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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제태호 학생, ‘AI TOP 100’ 대회 대상(1위) 수상
컴퓨터공학과 제태호 학생, ‘AI TOP 100’ 대회 대상(1위) 수상

컴퓨터공학과 제태호(학부 ‘20) 학생이 11월 22일(토)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AI TOP 100’ 경진대회에서 대상(1위)을 수상하며, 뛰어난 AI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카오가 후원하는 ‘AI TOP 100’은 국내 약 3,000명의 참가자가 제한 시간 내 AI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난제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지를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실전 문제 해결 대회다. 단순한 코딩 실력뿐 아니라, 문제별로 적합한 AI 모델을 선별해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꼽힌다.
본선에서는 3시간 동안 총 9문제가 출제됐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수인계 문서 작성 △복잡한 규칙 기반 암호 해석 △전략적 사고가 요구되는 오목 AI 모델 구현 등 AI가 단번에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들이 포함됐다. 제태호 학생은 예선에서 3,000명 중 2위로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최종 TOP 100 경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서는 문제 해결 시간이 빠를수록 가산점이 부여되는 규정이 적용되었는데, 제태호 학생은 문제 유형에 맞는 최적의 AI 모델을 직접 선정해 활용하고, 실시간 추론 과정을 모니터링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대회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전체 문제의 과반수를 제출하며 초반부터 선두를 구축했고, 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수상은 학부생이 전국 규모의 실전형 AI 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컴퓨터공학과의 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값진 결과이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